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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의 핵무기 실험, 방사능에 오염되어버린 북녘 땅... 우리의 건강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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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bin JJ 2023. 8. 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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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북한 열병식 대형 SLBM발사체

북한은 명실상부한 핵보유국이다. 수십년간 공산주의 체제하에 국제무역은 커녕 자력갱생도 어려운 처지가 돼 버렸다.경제력에서 우리나라와 비교조차 되지 않는 수준으로 밀리자, 북한은 비대칭 전력개발에 자기가  가진 모든 자원을 몰빵했다.핵탄두 소형화에서 성공하였고, 발사장소도 각 지역에 분산 시켜 놓았고, 지하발사시설뿐만 아니라 핵잠수함이 있을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아니라 혈맹인 미국안보상에도 큰 위협이 된다. 가장 위험한 점은 북한은 잠재적 미국적수인 중국과 국제정치적으로 연계하여 미국과 군사동맹인 일본과 한국을 핵으로 견제하려 할 것이다.

 북한은 1980년대 후반부터 핵무기를 독자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60년대부터 핵보유국이었던 중국은 혈맹인 북한에게 직접적으로 관련 기술을 전해주지 않았다. 국제외교관계는 시시각각 자국의 이익에 따라 변할 수 있기에 오늘의 우방국이 내일의 적국으로 돌변할 수 있으니 당연하다.

그렇다면 핵실험했던 장소는 지금 상태가 어떨까?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지하갱도 주변 사정을 들어보자.

풍계리 핵실험장 핵실험 연혁

북괴는 총 6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실험이 있던 11년 가까운 기간동안 깊은 지하갱도에서 모두 실험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관련 인원 여러명이 희생됐다. 또한 높은 위력의 핵실험에 지하갱도가 무너지며 인근 지역 지하수가 모두 오염됐다. 북한의 상하수도 시설은 열악하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식수 및 생활용수를 얻기 위해 지하수를 이용한다. 북한은 거주지 이전의 자유가 없다. 마음대로 거주지를 바꿀 수 없으니 식수를 핵실험장 인근의 지하수를 울며 겨자먹기로 이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북한 당국도 핵실험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에 관한 사실여부를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철저히 은폐했을 것이다. 

그 동안 수천명의 북한 난민들 즉 탈북민들을 수용하며 풍계리 인근 지역의 상황을 파악해 본 결과, 역시 심각한 방사능 오염이 우려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23년 5월 16일 취재진과 만나 "탈북민 피폭검사를 어제 시작했으며 11월까지 조사를 끝내고 연말에 결과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자는 89명이다. 2006년 1차 핵실험 이후 탈북한 함경북도 길주군과 인근 지역 출신 탈북민 796명 중에서 희망자 80명과 2017∼2018년 40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던 9명이 포함됐다.

 

앞서 대북인권단체 '전환기 정의 워킹그룹'이 지난 2월 풍계리 인근 주민의 방사선 물질 노출 가능성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자, 통일부는 지난달 해당 지역 탈북민에 대한 피폭 전수조사 방침을 발표했다.

7차 핵실험이 진행될 풍계리 4번 갱도

(북한) 거기서 태어나는 자녀들, 이 미래 세대들 같은 경우도 이제 앞으로 돌이킬 수 없는 피폭 영향을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또 (이미 지금 희소병의 원인을) 알지도 못하고 죽어가는 경우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화영(가명탈북민풍계리부터 핵실험장 있는 그 밑에까지 다 송이밭이였거든요송이 따러 다니고 했는데 거기서 핵실험을 하고 하면서부터 그 안에 공관 가족 같은 사람들이 송이를 캐서는 소금에 절여서 나가서 다 팔아요. (그리고 실험장 아래서는계속 사람들이 송이버섯 따러 다녔어요송이버섯 중에 개인들이 좋은 건 다 골라서 밀수로 라진을 통해서 중국으로 넘어가요.

중국산으로 둔갑된 북한 풍계리산 밀수 송이버섯

북한 핵실험장에서 시작된 방사능 피폭 문제가 북한 주민들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어 중국이나 일본 등 인근 국가의 국민들 건강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현재 한국에 정착한 풍계리 인근 출신 탈북민들은 800여 명에 이릅니다. 이들 중 많은 수가 만성 두통과 백혈구 감소증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여전히 북한 내에 살고 있는 주민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출처 - 자유아시아 방송

이미 검사 결과 100밀리 시버트 이상 방사능에 오염된 탈북민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 수치는 단순히 흡연이나 자연상태의 음식섭취로 도달하기는 어려운 수치입니다. 이미 심각한 방사능오염 사안인데도 친북성향인 전정권에서 쉬쉬했다는 여론입니다. 

이대로 북한의 핵실험을 좌시한다면 북녘땅뿐만 아니라 아래쪽에 위치한 우리땅에도 분명 큰 영향이 있을 겁니다. 그 예로 장마철 폭우때마다 북한은 우리쪽으로 엄청난 수량을 방류합니다. 당연히 우리의 수자원은 방사능에 노출됩니다. 우리의 안전을 간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것이므로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그저 방관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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