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4일 부산 지진해일 대피 합동훈련이 최초로 열렸어요. 훈련 시나리오는 일본 서쪽 해역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해 부산에 60분 이내에 지진해일이 도달한다는 내용이었죠. 이 과정에서 침수 피해로 인한 건물·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는 설정을 추가해 대대적인 훈련이 이어졌다고 해요.
이 빈번한 일본 지진 때문에 우리 한반도도 가끔 피해를 입게 됩니다.
'실제로 1983년과 1993년에 일본 북서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해일로 인해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2024년 1월 1일 일본 이시카와현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해일로 인해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에서 지진해일이 관측되었으나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었다.' -기상청
그렇다면 이 지진으로 인해 부산이 입게 될 피해는 얼마일까요? 이 번 포스팅으로 알아 보도록 하죠.
좋은 예로 부산 지진해일에 관한 영화로 관람객 1100만여명을 동원한 해운대가 있죠. 대마도 근처 해역에서 일어난 7.0의 대지진의 여파로 파고 50m의 메가 쓰나미가 일어나 수십만명의 인명을 휩쓸어가고 부산해안시가지를 초토화 시킨다는 내용이죠. 영화에서는 10층 높이의 고층건물이 쉽게 무너지지만 쓰나미로 이런 고층건물이 붕괴될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가장 큰 오해는 실제로 쓰시마섬 부근에서 거대 해저지진이나 해저붕괴가 발생할 수 있는가에 관한 점이다. 2005년 3월 2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해저지진 때 매우 작은 규모의 지진해일이 발생한 적은 있으나 쓰시마섬 부근에서는 역사적으로 초대형 지진이 발생한 기록은 없다. 이런 점에도 불구하고 본 영화를 적극 환영하는 이유는 발생 확률 1% 이하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인명을 중요시하는 방재 측면에서 지진해일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켜 주기 때문이다'라고 전문가들이 영화에 관한 평을 남겼습니다.
실제로 영화에서 보여준 장면들은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기때문에 걱정을 안 해도 될거 같지만, 만의 하나로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실제로 부산에서는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해안가 시설들에 방파제라든지 재해방비시설들을 설치하지 않았기에 태풍만으로 큰 침수피해를 입었적이 있었기 때문에 지진 해일이 일어나면 속수무책으로 휩쓸릴 겁니다.(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 적어도 십만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수천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겠네요. 애먼 인프라 복구와 각종 이재민 지원금만 수천억원이 소모되겠습니다. 소위 부산 최고가의 해안가 고층부동산에는 최소한의 방비도 되어있지 않기에 인명피해까지 더해지면 수지가 안 맞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요? 복구비용이 건설비용보다 더 드는 상황
이 것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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