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동남아국가에서 FA-50 수십기 수주 쾌거

 T50 계열 fa-50 경공격기가 필리핀 실전에서 실력을 증명한 이후에 동남아에서 이따라 재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이 중동이나 동남아에서 전공격기 fa-50을 바로도 그러면 복잡한 이웃 국가들과의 외교관계나 국내 정치 사정 때문에 시끄러워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필리핀에서 fa-50을 도입하자 중국이 반발하기도 했죠 그래서 개발사인 카이는 외교적으로 덜 민감한 고등훈련기인 t-50으로 판매를 했다가 나중에 무장을 업그레이드해서 fa50으로 탈바꿈시켜주는 맞춤형 수출 방식을 통해서 동남아와 중동에서 이른 두 대를 수출하는 큰 수학을 올렸습니다.

확실한 건 고등훈련기인 T50 형태로 구입하는 국가는 많지만 대부분 가성비 좋은 경 공격기인 fa-50으로 바꿔서 쓴다는 점입니다. 물론 공짜로 바꿔주는 건 아니죠 가장 먼저 t-50을 구입해서 16대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2조 800억원에 6대를 더 샀는데 공대지 무장까지 갖춰서 fa-50으로 쓰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도 필리핀처럼 섬이 많다보니 중앙집권적 통치가 쉽지 않아서 반 정서가 강한 지역들이 있습니다. 이런 지역에선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fa-50을 산다고 하면 자기네들을 무력으로 누르기 위한 용도가 아니냐 그래서 정치적으로 반발할 수 있겠죠. 그래서이 자국 정치권에서 민감해하는 전투기 대신에 훈련기로 일단 먼저 도입을 해서 나중에 경공격기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거죠 t-50 12대를 구입했던 태국도 900억원 규모의 4단계 사업으로 두 대를 더 추가했는데 역시 t50을 fa5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무조건 초기에 싼 가격으로 해외 무기를 도입하라는 태국내의 규정을 역용한 거죠.

 이라크도 fa-50 24대를 도입했는데 계약 당시에는 주변 국가들을 의식해서 t-50인지 fa50인지 공개를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이라크 공군은 록히드마틴의 f-16을 주력기로 활용하고 있는데 fa50은 록히드 마틴과 카이가 공동 개발했기 때문에 상호 운용성이 좋다는 점을 고려해서 fa-50을 도입했습니다. 카이가 폴란드의 물량과 가격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fa-50 경공격기 수출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상호 운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마리우시 부하슈샤크 폴란드 부총리점 국방부 장관은 fa50은 폴란드가 보유한 장비를 상호 운용할 수 있고 최신 무장 장착이 가능한 폴란드 공군의 최적의 기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카이는 폴란드 정부 현지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fa-50 후속 군수지원센터 설립 등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안현호 카이 사장은 폴란드는 국산 항공기 천대 수출 목표에 시작점이라면서 fa-50의 고객은 한국형 초음석 전투기 kf-21 보람의 잠재고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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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년 8월 3일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t-50b 공중 곡예기는 이집트 피라미드 상공을 날았습니다. 이집트 공군은 내년 기종 선정을 목표로 100여대 규모의 고등훈련기 사업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fa-50 경 공격기가 앞으로 이집트 하늘을 지키는 수호신이 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