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 폴란드 국군의 날 퍼레이드 가운데 한국에서 도입한 무기체계들은 단연 화제의 주인공이었습니다. 폴란드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였던 fa-50 k2 전차 K9 등 메이드인 코리아 무기들은 전 세계 미디어들에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그러나 유독 유럽의 한 국가에서는 그닥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독일이죠. 독일 공영방송 도이치벨레 역시 이날 퍼레이드 행사에 대해 집중 보도하였는데,
이 악물고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모습은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폴란드가 운용하고 있는 구형 레오파트 2a5 모습만 계속 보여주면서 뭐 가끔씩 미국 에이브람스의 모습을 내보내는데요. 보면서 대신 A1 브람스도 보여줬는데 그래도 찬조 출연식으로 K2 K9 모습이 비춰지겠지 했지만 끝날 때까지 레오파르트 2만 주구장창 내보냈습니다.
다른 해외 매치들이 퍼레이드 기사에서 K2 전차를 메인으로 내세운 것과 사뭇 비교가 되는 모습이었죠. 아 찾아보니 레오파르투 사진만 보여준 곳이 딱 한 곳 덜긴 했는데 일본이었습니다. 이래서 일본이 독일이라는 건가...
모르긴 몰라도 의도적으로 한국산 무기를 방송에 송출하지 않은 것을 보면 독일이 상당히 자존심을 긁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기갑차량은 독일이 2차대전부터 세계 최고였다는 자부심이 있었을 테니 크게 긁혔어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실제로 최근 독일 매체들은 한국산 무기에 대한 견제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독일 매체의 '메르크는 기사를 통해 슐츠는 너무 오랫동안 주저했다. 이제 한국이 유럽의 전차 시장을 섭렵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군비 증강은 다시 큰 이슈가 되었지만 독일은 전차 공급에 대해 오랫동안 주저하는 모습을 비추었고 이는 잠재적인 무기 구매자들에게 악영향을 끼쳤다'
군사전문가인 블레이크 헤르딘거는 '이제 한국이 유럽의 전차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고 하였고 한국을 바라보는 것은 폴란드 뿐만이 아니다. 일각에선 k2를 레오파르트 2의 모조품으로 폄하하지만 k2는 최고의 유럽산 전차와 동등한 속눈을 갖춘 세계적인 주력 전투 탱크이며 실제로 레오파르트 2와의 경쟁 테스트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이기 또한 미국을 비롯한 많은 선진국의 방위산업이 심각한 생산 부족의 직면해 있는 반면 한국의 산업은 경고하고 산업적 대량생산을 위한 확장 가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이는 독일 국가 챔피언 라이메탈과 비교할 때 아주 중요한 판매 포인트이다. 유럽은 이제 폴란드의 설레에 따라 유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국가와 방위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한국이다'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매체인 N-TV 역시 '폴란드와 한국 간의 거대한 무기거래는 베를린에 대한 불신임을 나타내는 것이다'라며 독일 일간지 벨트 암 존탁은 폴란드정부 관계자를 인용하여 라임메탈이나 크로스마피의 배그만과 같은 독일군수 회사에 대해 폴란드는 러시아의 위협을 감안할 때 독일의 배승 시간은 너무 느리다고 했습니다.
한국산 무기가 유럽에서 독일의 대안으로 꼽히는 이유는 단연 빠른 납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납기 능력은 이미 폴란드와의 계약을 통해 입증되었는데요. 지난해 8월 방산 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대로템은 K2 블랙팬서 28대를 단 10개월만에 인도완료. 하나는 단 8개월 만에 K9 48문 역시 인도하였습니다. 요새 자동차 계약도 1년 이상 지연된다는데 지연이 일상의 무기체계를 1년도 채 안 되어 조기 인도한 것이죠.
KNN 자체포와 K2 전차는 각각 4월 6월에 2023년 예정 납품 대수를 모두 충족하여 벌써 내년 인도될 물량을 생산 중에 있죠. 국가번호 82의 나라가 납기에 진심을 낳으면 생기는 일! .반면 독일산 전차 레오파르트 2a7의 경우 노르웨이 수출권을 보면 전차 54대에 무려 9년이 걸린다고 했는데요. 뭐이 정도로 차이가 나니 한국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독일은 잘 알려진 대로 수년간 지속된 군비 감축 정책으로 인해 자국내 여러 방산업체들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았는데요. 군비란게 늘 축소는 쉬우나 확대는 어렵다고 다시 원상태로 복구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독일의 노동 환경이 대량 생산 빠른 납기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 수밖에 없는데요. 독일은 칼 마르크스를 배출한 나라답게 주의적 전통과 노동자의 권한이 매우 강한 나라입니다. 현재 13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집권당, 사민당도 원래는 마르크스 주의 혁명정당으로 출발했죠. 그리고 그 지지기반은 여전히 노동자와 노조 세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독일은 OECD 국가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적은 근무시간 통계를 지닌 국가인데요. 복지와 혜택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미국도 놀래서 독일 공장을 촬영할 정도로 적은 근무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뭐 하세요? 쉬는 시간이요. 겨우 출 36시간 근무하시잖아요. 2시 퇴근이라고요. 아이 그럼 집에 가서 뭐 하세요 계산책 시키고 여자친구랑 커피 마시죠. 그리고 또요 뭐 안 해요. 쉬죠'
정책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지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뭐 각기 주장하는 대로 장단점이 분명하게 있으니까요. 그러나 결과만 놓고 이야기하자면 독일산업에서 노동자에 대한 권리 혜택 우대 정책이 늘어날수록 산업의 효율성은 떨어지고 있는 것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포커스 독일판에서는 업계는 숙련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당 근로시간을 42시간으로 늘릴 것을 제안하고 있 지금만 가브리엘 전 외무장관은 무엇보다 먼저 우리는 매일이 나라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며 왜 독일인들이 미래에 더 오래 일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했다라고 했습니다 이제 장인의 나라로 이름을 떨쳤던 독일에서는 부족한 근로시간으로 인해 숙련된 노동자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더 조금이라고 더 많이 쉬자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독일은 2분기 연속 gdp-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경기침체에 들어섰습니다 블룸버그는 독일은 제조업 본문을 중심으로 침체가 심화되었다라고 했죠 연수입의 40% 이상을 세금으로 걷고 있는 독일에서는 직장만 다닌다면 딱히 먹고사는 문제가 지장이 없으니 굳이 더 일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기업이라면 딱히 상관없겠지만 방위 서랍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방위산업은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안보가 걸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한국과 같이 아직 전직이 끝나지 않은 나라 군사적 위협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나라에서는 군 산업은 절대 멈출 수도 멈춰서도 안 되는 분야이죠
일례로 한국의 LIG NEX1이 무려 8년 동안 영업이익률 단 1%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철회하지 않았던 것은 국가의 안보를 지킨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나섰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국의 야근 문화 빨리빨리 문화에 대한 부작용도 존재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기반으로 한국 경제가 성장했고 오늘날 방산강국으로 도약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제 이러한 빠른 납기와 대량생산 능력은 민주주의 무기고로써 긴박한 유럽의 안보에 유일한 대안이 되고 있는 것이죠 물론 한국산 무기가 단순히 빨리 줄 수 있다는 장점 하나만으로 독일 방산을 뛰어넘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성능에서 비교우위를 보여줄 수 없다면 유럽 표준 무기자리를 선점하고 있는 독일과 경쟁할 수 없겠죠.
그런데 최근 독일산 무기체계가 막연히 더 좋은 성능을 가질 거라는 고정관념이 서서히 깨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한국산 무기가 해외 선진국들로 수출되면서 현지 테스트를 통해 독일산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보고 있는 것인데요. 노르웨이 전차 도입 사업에서는 K2 전차가 독일산 레오파트 투에 비교해 변하는 성능을 보였다는 결과를 받았고 심지어 노르웨이 국방 물자국은 두 차례나 현대로템의 K2 전차를 추천하기도 했죠 또한 호주 차세대 장갑차 도입사업에서는 독일 링스장갑차와 한국 한화 레드백 장갑차가 최종 후보로 경쟁하였는데 결국 레드백이 우수한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또 한번 승리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호주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아는 독일 라인메탈 무기의 입찰가가 더 낮았지만 성능에서 하나의 레드백 장갑차가 링스보다 더 나았다며 공급 계약의 배경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독일은 호주 공장에서 생산하는 호주산 라임메탈 복서를 역으로 수입하겠다는 조건까지 내걸었지만 결국 성능에서 밀리면서 엄청 자존심을 구긴 상황이 되었죠. 호주파이낸셜 리뷰 앤드류 틸렉 기자는
'국방부는 장관들에게 투수에게 모두 기준을 충족한다고 발언했지만 한화 레드백이 테스트에서 예상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보인 후 육군내에서 견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성능에서도 증권 독일이 낮다는 독바 한국이 낮다는 한가는 점차 사라지게 되겠죠 특히나 최근 나토 회원국들 사이에서 독일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독일은 나토의 터줏대감 노릇을 하면서
그 동안 각종 무기들을 팔아치워 왔었는데요. 정작 최근 나토 전역에 군사적 긴장감이 돌고 있을 때에는 책임을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회원국들 사이에 큰 실망감이 오가고 있습니다. 8월 17일 방송 날짜로는 오늘이네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독일 정부가 새 예산 지정법 초안에서 나토의 연간 국방비 지출 목표인 국내총생산 GDP 2% 조항을 삭제해 논란을 일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올라프 쇼츠 총리가 약속했던 2% 초가달성 목표를 슬그머니 지운 것으로 유럽의 큰 형님이었던 독일이 이제 그 영향력을 이룰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못할 것 같으면 약속이라도 하지 말지 무려 세차례에 걸쳐 2%를 지키겠다고 약속하더니 결국 통수를 친 것이죠. 독일이 나토에서의 영향력을 잃고 있는 사이 한국방산의 최대 파트너인 폴란드가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나토의 새로운 군사 초강대국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특히나 폴란드 내의 만연한 반 독일 감정으로 인해 독일은 더욱 초조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뭐 좀 심할 정도로 폴란드가 독일과 선을 긋고 있습니다
현 야당인 psi 대표 야로스하프 카친스키는 독일 전개가 폴란드의 친독 정치인을 이용해 폴란드를 지배하려 한다라고 말하고 있고 심지어 교내에선 독일어 수강을 못하도록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안재희 누다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독일이 우리의 선거에 개입하려 한다고 비난해 난리가 나게 됐습니다 역사적으로 폴란드와 독일의 관계는 한국과 일본의 관계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유럽내에서 폴란드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는데 폴란드가 선택한 무기체계가 한국산 무기라는 것은 그 자체로 엄청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천대의 미틸을 독일산이 아닌 한국산으로 선택한 것을 이제 유럽의 주력 전차가 레오에서 득표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현재 유럽에서 운용되고 있는 전체의 총 수량은 2,000대 가량인데 폴란드 한 국가에서만 그 절반에 해당하는 수량인 천대의 K2 블랙 팬서를 운용하므로 유럽 전차 시장의 판을 완전히 흔들어 버렸죠 폴란드의 K2 공급망 허브가 조성된다면 정말 상상도 못할 만큼의 많은 전차를 판매할 날이 도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폴란드 부야체급 국방부 장관은 지난 13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전차 도입 2단계 사업인 820대 k2PL의 프로젝트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공식화했습니다 k2pl 전차는 기존 55톤의 전투중량에서 60톤으로 증가되고 이에 따라 보기륜이 한 개 더 추가되며 측면 고정식 반응 장막과 함께 전면 무들식 장갑을 탑재하여 방어력을 배가시켰고 원격사격 통제 체계와 능동방어체계 aps가 기본으로 탑재되는 모델입니다 특히이 K2 pl의 양산에 성공하면 현대로템의 K3 차세대 전차 개발에 밑거름이 됩니다 2030년 이후 한국은 K3 전차 개발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k2p의 계약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차기 전차를 개발할 수 있는 시간적 자금적 여유가 되고 파이가 컷짐에 따라 전차 단가는 더 낮아지며 늘어난 예산의 여유만큼 개발에 더 큰 자금을 투입할 수 있게 됩니다
2030년대 이후 4세대 전차 시대에서 한국방산이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 3.5세대 전차 수준인 K2 pl의 수출 성사 여부가 중요하죠. 추후 러시아가 t14 아르마타를 실전배치하게 되면 기존 3세대 전차로는 대항할 수 없고 k2pl 수준 이상의 전차를 요구하게 될 것인데요. k2pl의 고객이 되면 K3 전체에 잠재국이 될 길도 자연스럽게 열리게 되는 것이죠. 한편 독일의 40대 전차 사업인 mgcs는 최근 난항에 빠진 상태입니다. 지난 16일 독일 매체 메르크에 따르면 독일 라체메탈과 프랑스의 넥스터에 합작회사인 knds의 전체 책임자이자 라임 멘탈의 ceo인 라이프케첼은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전차 사업에 환멸을 느낀다고 하였습니다. knds는 독일의 국방예산이 더 많이 투자될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아직까지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독일 국방예산이 knds로 투입되는데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놀랍게도 업체에 대한 납기 불신 때문이었죠. 즉 서로가 서로를 느리다고 핀잔 주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독일의 모든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외신번역 AMAZING: Korea Unveils First New FA-50GF Fighter For Poland In Just 8 Month (2) | 2023.08.27 |
---|---|
한화 레드백 4년넘게 땀 흘린 결실 드디어 큰 성과로!! 60억호주달러 최종계약 (3) | 2023.08.27 |
잊혀진 비극 - 히로시마에 떨어진 리틀보이에 미군포로 12 명 사망 (0) | 2023.08.26 |
중국공산당의 핵개발 심각한 대기중 방사능오염 (1) | 2023.08.26 |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 한국형 잠수함 수주 가능 (0) | 2023.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