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재난소식World catastrophe news

툰구스카 시베리아 대폭발 미스터리

Robin JJ 2023. 8. 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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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구스카(Tunguska) 소행성 충돌은 1908년 6월 30일에 러시아의 시베리아 지역인 툰구스카 강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역사상 가장 큰 소행성 충돌 사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돌한 소행성은 직경 약 60190m로 추정되며,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폭발하였습니다.

폭발은 지상에서 약 510km의 고도에서 발생하여 거대한 폭발력을 일으켰으며, 초당 에너지는 약 10~15 메가톤에 달한다고 추정됩니다. 이는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수십 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추정에 따르면 폭발한 불덩이는 약 1,000-1,500만 톤의 에너지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약 2,150 제곱킬로미터의 숲지역이 파괴되었습니다. 파괴된 숲에서는 약 천오백마리의 순록 시체와 옆으로 쓰러진 나무들이 발견되었으며, 기둥처럼 제대로 서 있던 나무들의 가지는 모두 부러져 있는 특이한 현상도 관찰되었습니다. 또한 사건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던 기차도 심한 지진과 돌풍으로 인해 전복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목격자들은 "450km나 떨어진 곳에 있던 기차를 타고 있었음에도 심한 땅울림과 함께 돌풍이 몰아쳐서 열차가 전복되었다."라고 증언하였으며, 사건 현장에서 15km 떨어진 곳에서 방목하던 가축 천오백마리가 타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의 폭발력은 현재의 TNT를 기준으로 한다면 약 500만 톤에 해당하는 규모로 추정됩니다.
1931년에는 옛 소련 과학 아카데미와 모스크바 대학교의 과학자들이 이 사건을 조사하였으나 정확한 결론을 내지 못하였습니다. 당시 조사 결과로는 대운석 충돌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충돌로 인해 주변 지역은 강력한 기화 현상과 함께 피해를 입었습니다. 나무들이 넘어지거나 쓸려가는 현상, 건물들이 붕괴되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많은 파괴가 발생하였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최소화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폐쇄된 지역에서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툰구스카 소행성 충돌은 아직까지도 연구와 논의의 대상이며, 정확한 원인과 성격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습니다

1908년 6월 30일 툰구스카 소행성 충돌 사건은 그 당시 기술력의 한계와 러시아 정부의 무관심으로 인해 제대로 대응되지 못한 사건입니다. 실제로 정확한 원인과 성격이 규명되지 않았으며, 많은 음모론이 도는 소재가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기술적인 조사나 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폭발 사건 발생 후에도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제국은 다른 대형 사건들과 함께 혼란한 상황에 처해있었고, 과학 조사를 위해 충분한 자원을 할애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퉁구스카 지역은 인구 밀도가 낮고 멀리 떨어진 지역이라서 큰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건은 단순히 해프닝으로 여겨져 과학적인 조사와 관심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1921년 이후, 러시아 SFSR의 종합과학정책 일환으로 진정한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후임자들에 비해 부족한 기술력과 이미 경과된 시간으로 인해 큰 성과를 얻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퉁구스카 소행성 충돌 사건에 대해서는 정확하고 철저한 과학적인 조사가 지체된 측면이 있으며, 해당 사건의 원인과 성격을 완전하게 밝힐 수 있는 자료와 연구 결과는 아직까지도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100만명 이상의 인구밀집이 심했던 장소에 떨어졌다면 분명 20세기의 대 참사로 기록됐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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